[여의도1번지] "문대통령 지지율 40%대 회복"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을까요.
김관옥 계명대 교수, 신성범 전 의원과 집중 분석해봅니다.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성유미 앵커
■ 출연 : 김관옥 계명대 교수, 신성범 전 의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한 달 만에 소폭 상승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근 30%로 역대 최저치를 나타내다 상승으로 돌아서며 부정 평가와 격차를 줄인 가장 큰 이유,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오늘 오전,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갑작스럽게 의원들에게 거취를 일임하겠다면서 사의를 표명했다 재신임을 받았습니다. 최근 전략 없이 거여에 끌려다녔다는 데 대한 책임론과 함께 태극기 세력이 참석하는 시민단체 연석회의에 참가한 것들이 불만을 사기도 했는데요. 다소 싱거운 재신임이지만 당 내부 목소리에 귀 기울일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국민의힘이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공관위원장에 5선의 정진석 의원이 내정된 부분이 눈에 띄는데요. 당내 최다선으로 충청권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만큼 윤석열 검찰총장의 정계 진출을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서울지역 공관위원으로는 초선 윤희숙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최근 존재감을 키워왔는데 공관위에 합류했다는 건, 서울시장 불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서 사의를 표명했지만, 추 장관이 공수처 출범에 맞춰 파견 검사 인사와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단행할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요. 당내에서도 아직 할 일이 남았다는 요구도 있고, 국민 청원에까지 재신임을 요구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여당 대표를 지낸 5선 중진 의원이죠. 검찰과 극한 대립으로 정부·여당 지지율이 동반 하락하는 진통을 겪긴 했지만, 추 장관은 개인적으로도 그 어느 때보다 큰 주목을 받지 않았습니까?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등판부터 차기 대권까지 고심하고 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윤석열 총장의 행보도 짚어보겠습니다. 여권에서는 추 장관과 동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민평련에서 기자회견을 하기도 했는데요. 대통령에게 '항명'하는 모습은 비상식적이라며 "입 닫고 그 자리에서 조용히 내려오는 것이 합당하다"는 강한 비판도 있었습니다? 사퇴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앞으로 두 달, 그리고 그 후가 궁금합니다. 윤 총장 측에서는 예고한 대로 징계처분 취소 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는데요. 법원이 윤 총장의 징계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면 윤 총장은 바로 직무에 복귀할 겁니다. 아니면 두 달간 정직 상태에서 본안 소송의 결과를 기다려야겠죠. 여러 가지 경우의 수가 생기는데요. 사퇴 없이 복귀한다면 2월인데, 이때 또 어떤 후반전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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